독서/독후감 *^^*

통곡 없이 잠 잘 자는 아기의 비밀 (저자: 곽윤철)

Felix89 2024. 10. 16. 22:23

프롤로그

 

1. 자고 싶은 아기는 몸으로 말한다

1. 아기에게도 수면 욕구가 있다: 수면 교육이 필요할까? / 수면 교육이 어려운 이유 / 시행착오는 수면 교육 성공을 위한 과정 / 얕은 잠과 깊은 잠 / 모로 반사

2. 자고 싶다는 표현을 읽자: 자고 싶은 아기가 보내는 신호 / 아기의 신호를 읽는 방법 / 아기마다 다른 수면 신호의 표현 방법

3. 아기의 욕구를 파악하자: 시계를 관찰하자 / 행동을 관찰하자 / 아기의 행동 언어를 관찰하자 / 수유를 관찰하자 / 울음 소리를 관찰하자

4. 수면 신호에 대처하자: 수면 신호를 모르는 부모 / 수면 신호에 반응하는 방법을 모르는 부모 / 수면 신호가 짜증나는 부모 / 아기의 잠투정에 대처하는 방법

 

2. 아기에게 올바른 수면 환경을 제공하자

1. 정서적 환경: 눈 맞춤 / 부드러운 터치 / 따뜻한 목소리 / 배부름

2. 공간적 환경: 놀 때는 밝게, 잘 때는 어둡게 / 자고 일어나는 것은 같은 장소에서 / 동일한 환경만큼 중요한 몸 경험 / 같은 장소에서 재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 잘 때는 선선하게 / 애착 인형을 만들어 줘라

 

3. 통잠을 부르는 우리 아기 생체 시계 설정법

1. 태어난 순간부터 시작하자: 신생아실의 현실 / 모자동실이 필요한 이유 / 자는 시간과 먹는 시간을 찾아내자 / 하루 생활 일지 기록하기 / 수면 시간 정해주기 / 울음과 잠투정 / 먹는 시간과 노는 시간을 찾아내자 / 행동과 시간으로 아기의 생체 시계를 파악하자

2. 가르치자: 먹는 도중 잠들면 안 된다고 가르치자 / 표현하도록 가르치자 / 아기도 감정과 의견을 표현한다 / 아기의 감정 표현이 중요한 이유 / 정서 지능이 높은 사람으로 키우려면 / 아기 스스로 조율하는 방법을 가르치자 /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가르치자

3. 교감하자: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자 / 감각을 이용해 정서적 환경을 제공하자 / 아기가 고요할 때 / 아기가 강하게 울 때 / 아기의 몸을 보면서 교감하자 / 교감의 중요성 / 현실 이야기를 해주자 / 존재 이야기를 해주자 / 환상 이야기를 해주자 / 잠에서 깬 아기를 바로 안아주지 말자 / 잠에서 깬 아기의 울음을 관찰하자 / 기저귀 교환은 아기의 기분이 좋아진 후에 / 너무 오래 자는 아기는 깨워라

 

4. 육아는 함께 하는 것이다

1. 엄마는 절대적 권력자: 나쁜 엄마라는 죄책감 / 불안이 회피로 / 비교로 인한 불안 / 친정 엄마 눈치

2. 양육에 대한 의문: 남편에 대한 불만 / 이혼을 부르는 아기 수면 문제 / 아기 탓이라는 생각 / 외로운 아빠

 

5. 현실 밀착 상황별 수면 교육 Q&A 77

1. 예민한 아기에게도 수면 교육이 가능한가요?

2. 수면 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3. 수면 교육이 성공할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4. 통잠의 기준이 뭔가요?

5. 잠 연관과 수면 의식은 어떻게 다른가요?

6. 24개월이 지난 아이에게도 수면 교육이 가능할까요?

7. 아빠가 수면 의식을 담당해도 되나요?

8. 수면 교육이 아기와의 애착 형성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

9. 둘쨰가 태어난 후 첫째가 잠을 못 자요

10. 조리원에서 모자동실이 중요할까요?

11. 쌍둥이 수면 교육은 어떻게 하나요?

12. 아기 침대가 꼭 필요할까요?

13. 아기가 배 위에서만 자려고 해요

14. 역류 방지 쿠션이나 바운서에서 재워도 되나요?

15. 온도와 습도가 아기의 수면에 영향을 미치나요?

16. 아기가 잘 때 백색 소음이나 노래를 들려줘도 괜찮을까요?

17. 아기에게 양말을 신겨서 재워도 될까요?

18. 손 싸개를 계속 사용해도 되나요?

19. 수면 교육 중인데 집이 아닌 곳에서 재워야 할 때는 어쩌죠?

20. 낮잠 때도 밤잠처럼 수면 의식을 해야 하나요?

21. 원래는 거실에서 아기와 잤는데, 아기 방에서 수면 교육을 시작해도 될까요?

22. 젖이 없으면 못 자는 아기, 단유가 해결책일까요?

23. 분리 수면은 언제부터 해야 할까요?

24. 낮에는 환하게, 밤에는 어둡게 하라는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25. 속싸개 없이 재워도 될까요?

26. 자장가를 불러주고 싶은데 어떤 노래를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27. 산후관리사나 친정 엄마가 안아주면 괜찮은데, 엄마와 아빠가 안아주면 아기가 울어요

28. 너무 일찍 자려고 하는 아기, 늦게 재울 수 있나요?

29. 아기가 깊은 잠을 못 잘 때 어떻게 하나요?

30. 새벽에 자주 깨는 아기는 어떻게 할까요?

31. 아기가 밤에는 엄마만 찾아요

32. 밤에는 잘 자는데 낮잠을 잘 못 자요

33. 잠이 들려고 하면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34. 밤잠에서 일찍 깬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5. 수면 의식을 한 뒤 방에서 나오려고 할 때 아이가 울어요. 옆에 있어줘야 하나요?

36. 밤잠은 일정한 시간에 자는데, 자기 전 1시간은 꼭 울어요

37. 낮잠을 짧게 자고 일어난 아기가 더 자고 싶어 하면 더 재워야 할까요?

38. 잠투정이 애착 형성에 문제가 되나요?

39. 등 센서가 너무 예민하면 안아서라도 재워야겠죠?

40. 잠투정이 너무 심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41. 우는 강도가 1인지 3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42. 아기가 귀를 긁거나 때려요

43. 산후관리사의 손을 타버렸어요

44. 아이가 울면 어떤 것부터 확인하면 좋을까요?

45. 졸리다는 신호를 어떻게 파악하나요?

46. 잠든 아기는 어떻게 재울까요?

47. 보조 양육자가 수면 의식을 담당해도 될까요?

48. 트림시킬 때 아기가 잠이 들어버려 눕혀서 재우기 어려워요

49. 아기가 하품을 하면 재우기 시작하는데 맞는 방법인가요?

50. 아빠와 아기의 애착 형성을 위해 아기를 늦게 재워도 괜찮을까요?

51. 트림을 하지 않고 자는 아기, 괜찮을까요?

52. 계속 엎드려서 재워도 되나요?

53. 잠자는 시간이 달라져서 수유 시간이 매번 달라도 괜찮나요?

54. 손 빨고 자는 게 습관이 될까봐 공갈 젖꼭지를 물렸는데 끊어야 할까요?

55. 모로 반사는 언제 끝나나요?

56. 원더윅스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57. 아기가 중간에 꺠지 않고 12시간 정도 잠을 자도 되나요?

58. 밤에 잘 때 아이가 많이 움직여도 괜찮나요?

59. 이앓이 시기에도 수면 교육을 할 수 있을까요?

60. 월령별 낮잠 횟수가 궁금해요

61. 아기의 밤낮이 바뀌었어요

62. 수면 교육에 성공한 줄 알았는데 다시 2시간마다 깨기 시작했어요

63. 아기가 모유(분유)는 적게 먹고 잠은 많이 자요

64. 평소보다 밤잠을 일찍 잤는데 깨지 않으면 아침까지 재워도 되나요?

65. 밤에 일찍 잠드는 아기는 어떻게 늦게 재울 수 있나요?

66. 같은 시간에 먹고 자야 하나요?

67. 통잠을 잘 때는 기저귀를 안 갈아줘도 되나요?

68. 먹고, 놀고, 자고의 비율이 있나요?

69. 마지막 수유 전에 밤잠을 자는 아기를 깨워야 하나요?

70. 아기의 하루 패턴을 만들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71. 조리원에서 퇴소한 지 얼마 안 되었어요. 아기가 잠든 지 3시간이 넘으면 깨워야 할까요?

72. 조리원 퇴소 후 아기의 생활 패턴이 걱정돼요

73. 목욕 후 수유, 수유 후 목욕 중 무엇이 나을까요?

74. 잠들거나 깰 때 베이비 마사지를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75. 먹고, 놀고, 자는 게 아니라 놀고, 먹고, 자는 것으로 굳어져도 괜찮나요?

76. 수면 의식 순서를 알려주세요

77. 수면 간격은 어떻게 되나요?


 조금 더 일찍 읽었으면 좋았을 거 같은 책이었다. 아내가 당직인 날에는 혼자서 아이를 재워야 하는데,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정말 울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지금도 쉬운 일은 아니기에 마음이 널뛰기를 하는데,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아주 잘못된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안심이 되었다. 심호흡도 하고, 내 감정을 먼저 잘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조금 걱정되는 건 잘 때에 여전히 안아서 둥가둥가 해주고, 공갈 젖꼭지를 물리면서 재우는 데, 방법을 조금 바꾸어야 할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잘 적에는 아무래도 엄마를 찾는 듯한 느낌인데, 아내와 더 이야기를 해보아야겠다. 예전에 모유수유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집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꼭 배불리 먹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자는 아이를 살짝 깨워서 다 먹이고 재울 수 있도록 하라고 했는데,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에 책을 읽었었더라면 좀 더 공감하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을 보면 벌써 분리수면 하는 친구들도 있던데, 우리는 아직 같은 방, 다른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닌 거 같아서 다행이었다. 한 침대에서 자는 것만 조심해야겠다. 다른 방에서 분리수면 하는 것은 두 돌은 지나고 고려해보겠다. 온도, 습도가 중요하다는 것은 익히 여러 책에서 강조했는데, 마찬가지였고, 실제로 창문과의 거리, 옷을 얼마나 입히는 등도 중요하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다가오는 겨울에 이에 대해서도 꼭 고려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내가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 따뜻한 걸 좋아하는데, 조금만 온도가 올라가면 아기가 땀을 흘리는 것을 보고, 같은 방에서 자려면 내가 두껍게 입고 자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런 저런 팁들도 많이 나오고, 궁금한 점들도 일부 Q&A를 통해서 해소가 되어서 읽는데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