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독후감 *^^*

절제할 용기 (저자: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Felix89 2024. 12. 18. 21:23

프롤로그.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1. 절제의 원칙

절제란 참는 것이 아니다 / 절제로 인해 변화하는 것들 / 현재보상이 아닌 미래보상 / 당신을 약하게 만드는 스트레스 / 절제에 대한 오해들 / 중요할 때 고갈되어 있는 의지력 / 시시각각 흔들리는 동기부여 / 절제를 방해하는 장애물들

 

2. 절제력 향상 10단계

1단계: 작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2단계: 성취도를 체계적으로 측정하라

3단계: 왜라는 이유를 확실하게 파악하라

4단계: 내적, 외적 저항을 극복하라

5단계: 무엇을 희생할지 명확하게 인식하라

6단계: 10.10.10 규칙으로 유혹을 이겨내라

7단계: 불편함을 받아들이는 훈련을 하라

8단계: 행동시스템을 통한 절제를 습관화하라

9단계: 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하라

10단계: 시행착오를 겪어도 자책하지 마라

Tip 1. 책임감을 키워줄 파트너를 찾아라

Tip 2. 결과가 좋다면 스스로에게 보상하라

Tip 3. 따라할 수 있는 롤모델을 찾아라

절제력 향상 60초 요약

 

3. 절제력 유지

절제하는 삶을 시작한다는 것 / 자신에게 가하는 다양한 절제 실험 / 과도한 절제는 경계해야 한다 / 당신이 추구해야 할 라이프스타일

 

에필로그.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가?

 


 최근에 SNS 등의 외적요인들에 의해서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기에, 이 책의 제목에 이끌려서 빌려보게 되었다. 첫 시작은 저자의 어린시절부터 이어진 실패담이었기에, 뭔가 책에서 전반적으로 공감이 느껴졌다. 절제에 있어서 스트레스 요인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많이 등장했는데, 굉장히 공감이 많이 되었다.

  1부에서는 절제를 정의하고 있었는데, 이는 흔히 생각하는 단순히 참는다는 것, 자기통제나 의지력, 동기부여 등과는 다른 개념임을 강조해주었다. 또한 절제는 한순간 발휘한다기보다는 오래도록 끈기 있게 유지되어야 할 부분임을 언급해주었다.

  2부가 이 책의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기적으로 작은 목표들을 성취해 나가면서 습관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하면서도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큰 이유를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 라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을 희생할지 명확히 인식하라는 조언이 굉장히 인상깊었는데, 여타 자기개발서들에 따르면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 이런 주장들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명확하게 이에 대해서 언급해주어서 신뢰가 갔다. 30대가 되면서 내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좀 더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었는데, 점점 사람들간의 긴밀한 협력과 도움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하고부터 그런 것 같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확실하게 잘하고 다른 부분들은 좋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극복해 나가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완벽하게 하려는 것보다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 이런 면 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느껴졌다. 다만, 희생할 부분을 생각하면서 득실을 따져서 무게추가 기우는 방향으로 설정하겠다. 유혹에 빠졌을 때, 10, 10시간, 10일 뒤를 생각하는 연습은 계속 해보아야겠다. 특히나 예시로도 나오지만 요새 당분의 유혹을 참기가 너무 힘든데, 이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자제하는 방향으로 연습을 하겠다. 행동시스템을 체계화하는 것도 너무나 좋은 방법인 거 같다. 요새는 잠들기 전에 핸드폰을 너무 많이 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좀 수면에 관련된 체계화가 필요한 것 같다. 저녁에 샤워를 하고 난 뒤에는 최대한 휴대폰을 피하는 방향으로 어제부터지만 짧게 책을 읽는 루틴을 만들어보고자 했다. 스트레스 조절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게 다루어졌는데, 불편감을 잘 받아들이고, 또 너무 자책하고 몰아세우지 않는 것도 장기간 유지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팁으로 제시된 파트너를 구하는 부분과 롤 모델을 설정하는 부분은 요새 주변에 너무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해결된 것 같다. 스스로에 대한 보상은 어떤 것으로 하는 게 좋을지는 좀 더 고민해보고자 한다. 보상과 벌칙이 서로 상반되는 것이면 안 된다고 하였는데, 적절하게 조정해보아야겠다.

 3부는 계속해서 습관화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 너무 과하게 본인을 절제하는 것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 정도 균형감 있는 것이 항상 중요한 부분인 거 같다.


 실제로 해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실천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