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을 1982년 ~ 1994년 1995년 ~ 2000년 2001년 ~ 2011년 2012년 ~ 2015년 2016년 작가의 말 해설. 김고연주(여성학자) 우리 모두의 김지영 두번째 읽는 소설이었다. 첫번째는 우연한 기회에 구매할 수 있어서 읽었었고, 이번에는 다른 이유로 샀다가 다른 책들을 먼저 읽고, 미루어 두다가 읽었다. KTX를 타는 동안에 읽었는데, 책이 두껍지 않고, 흡입력 있어서 금방 다 읽을 수 있었다. 소설을 읽고 나서는 꽤나 여운이 남았던 거 같다. 이 책은 소설의 제목처럼 1982년 출생한 대한민국 여성 김지영 씨의 삶을 차분하게 전달하고 있었다. 그 안에는 여성으로서 살아가면서 경험한 불편한 일들이 많이 담겨있었다. 김지영 씨의 어머니 오미숙 씨의 짧은 인생도 나왔고,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