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부 2부 3부 4부 에필로그 예전에 이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걸려 있었던 동안에는 한동안 소설을 잘 읽지 않던 때라 지나쳤는데,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고 싶어서 꺼내들었다. 조금은 무겁고 어두운 성장소설이었다. 성장소설이라는 것에 걸맞게 마지막은 해피엔딩이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소설을 읽는 중간에는 답답하고 울고 싶은 부분들이 있었지만, 큰 벽을 뚫고 성장한 주인공의 모습에서 다들 큰 카타르시스를 느꼈을 것 같다. 처음에 책을 들었을 때, 왜 제목이 ‘아몬드일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amydala (편도체)를 의미하는 제목이었다. 주인공이 선천적으로 편도체가 작아서 다른 이들에 비해서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고 이로 인하여 있었던 사건들이 소설의 주된 줄거리이다. 다만 이런 주인공도 우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