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사라진 왕의 머리와 기사의 눈물
2권. 아아, 인생 가시밭길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하) / 베르스, 위기일발! / 아아, 인생 가시밭길 / 진실은 보이지 않는다 / 브라보, 세계무투대회 (상)
3권. 왕자님의 마지막 가을
브라보, 세계무투대회 (하) / 의리 없는 전쟁 II / 왕자님의 마지막 가을 / 여왕님 만만세 / 칼의 마음 (상)
4권. 호랑이 죽이기
칼의 마음 (하) / 작전명! 접대 최전선! (상) / 작전명! 접대 최전선! (하) / 똑바로 살아라 / 이름 없는 짐승 (상)
5권. 술이 몸에 나쁜 서너 가지 이유
이름 없는 짐승 (하) / 사랑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 / 술이 몸에 나쁜 서너 가지 이유 / 해님달님 납치 사건
6권. 파멸의 공식
먼 곳으로 가고 파 / 모든 개들은 천국으로 간다
<2부> 타락천사의 시 / 파멸의 공식 / 왕자님과 나 (상)
7권. The end of swallow knights tales
왕자님과 나 (하) / 돌아오지 않는 날들 / 여왕님과 함께 / 높은 탑 위의 남자들 / 용과 호랑이 / 긴 복도 / 최종화. The end of swallow knights tales
역시나 어릴 적에 읽었던 판타지 소설이다. 간만에 또 재미있게 읽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역시나 구매한 책인데,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 소설로 되어 있어서 1권을 읽을 수가 없었다. 아마 구매할 당시에는 1권은 무료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흐릿한 기억을 되살려 보면 주인공 엔디미온이 스왈로우 나이트 추천서를 가지고 상경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크게 1부와 2부로 구분해볼 수 있을 거 같은데, 1부와 2부가 연결은 되지만 너무나 다른 분위기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처음 읽다보면 좀 당황할 수 있을 거 같다. 같은 책을 여러 번 읽다보면 읽을 때마다 느낌이 사뭇 다르게 다가오는 게 신기하다. 어릴 적에는 엔디미온이 멋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고, 지금은 정말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현실에서 정말로 찾아보기 힘든 운과 성격이 아닌가! 그렇기에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책에는 정말 똑똑하고 대단한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들 중 대다수가 그렇게 행복해 보이지 않고, 또 실제로 불우한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데, 어떤 인생을 살면 좋을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책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은 베르스의 왕자 페르난데스가 아닐까 싶다. 뭔가 괜스레 어깨가 으쓱하게 되는 느낌을 느끼게 해주는 인물이라 그런 거 같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그렇게 꼭 슬픈 결말을 맞이해야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기도 하다.
시간이 또 흘러서 한 번 더 읽어보고 싶다. 이번에 찾아보니 2부도 잠깐 나왔던 거 같고, 개정판이 나오는 것 같던데, 나중에는 개정판을 또 읽어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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