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올바른 육아 방향으로 행복하게: 0~4세 차이를 만드는 육아 대원칙
플러스 육아 원칙 1: 만 3세 이전 육아 환경의 중요성
플러스 육아 원칙 2: 반응, 상호작용, 애착
플러스 육아 원칙 3: 영아기 자율성 지지
플러스 육아 원칙 4: 유아기 자율성 지지
플러스 육아 원칙 5: 구조 만들기
플러스 육아 원칙 6: 풍부한 언어 환경 조성하기
똑똑한 육아를 위한 베싸 추천 콘텐츠
Part 2. 근거 있는 지식으로 자신 있게: 베싸육아 실전편
Chapter 1. 건강한 아기로 키우는 초기 수유 지식
수유 텀 없는 아기가 행복한 이유는? / 모유량은 충분한 걸까? / 수유 후 아기 트림시키기는 필수일까? / 모유와 분유 사이,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 전유와 후유, 가려서 먹여야 할까? / 모유 수유하는 엄마, 어떻게 먹어야 할까? / 모유 수유 중에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 / 좋은 분유는 어떻게 고를까? / 쉽고도 어려운 분유 수유,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
Chapter 2. 잘 먹는 아기로 키우는 이유식 & 유아식 로드맵
이유식은 언제 시작할까? / 모유 수유아는 철분 이유식이 필요할까? / 이유식에 쌀 의존도가 높아도 괜찮을까? / 아기에게 먹일 소고기는 꼭 한우여야 할까? / 돌 전부터 달걀을 먹어도 될까? / 달걀을 매일 먹으면 안 좋을까? / 아기 영양제는 꼭 필요할까? / 유아식 식단은 어떻게 짤까? / 알아두면 유용한 이유식&유아식 토막 상식 / 우유와 킨더밀쉬 사이에서 / 해피밀 프로젝트 1: 돌 이후 잘 안 먹는 아기 / 해피밀 프로젝트 2: 행복한 식사를 위한 세 가지 원칙
Chapter 3. 잘 자는 아기를 위한 올바른 수면 육아
‘등 센서’는 왜 생기는 걸까? / 수면 교육, 언제부터 할까? / 아기가 잘 자는 환경 만드는 열 가지 원칙은? / 바운서나 쿠션, 공갈 젖꼭지로 재워도 될까? / 분리 수면은 아기에게 좋을까 나쁠까? 수면 거부가 생길 때 어떻게 해야 할까? / 수면 교육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 아기가 잘 자려면 수면 독립을 해야 할까?
Chapter 4. 똑똑한 아기 발달을 위한 놀이 & 책육아 가이드
만 0~2세 아기 장난감 어떻게 골라야 할까? / 만 2세 이후 아기의 놀이를 이끌어주는 방법은? / 특별히 피해야 할 장난감이 있을까? / 놀이는 왜 중요할까? / 아기 그림책 어떻게 고를까? /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할까? / 피할 수 없는 영상 시청, 현명하게 하는 방법은? / 어떤 영상을 보여줘야 할까?
Chapter 5. 행복한 육아를 위한 발달과 훈육의 핵심
아기가 말이 늦는 것 같다면? / 아기가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꼬집을 때는? / 아기가 집중력이 낮아 보이면 ADHD일까? / 거부하는 아기를 설득하는 전략은? / 아기의 생떼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 생떼를 자주 쓰는 아기들의 특징은? / 생떼를 미리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 / 생떼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아기가 스스로 안 하려고 한다면? / 아기가 노는 모습이 걱정이 될 때는?
Chapter 6. 불확실한 육아 정보를 선별하는 베싸의 팩트 체크
노란 콧물이 나오면 항생제를 써야 할까? / 어릴 때 영상 시청을 하면 뇌가 망가질까? / 성조숙증 위험을 높이는 음식의 있을까? / 아기에세 필요한 가습기는 어떤 걸로 고를까? / 만 3세 이전에는 절대 훈육하지 말아야 할까? / 부모의 어떤 잘못이 애착 문제로 이어질까? / 언어 발달을 위해 어른들 간의 대화를 들려줘야 할까? / 아기 있는 집은 반려동문 no? / 만 3세까지는 무조건 가정 보육이 답일까?
<에필로그>
<참고문헌>
두께가 꽤나 나가는 다양한 궁금증이 해결될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는 책이었다. 베싸는 베이비 싸이언스의 앞 글자를 따온 것 같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일하던 중에 아이를 출산하고 이후 육아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공부를 하고 유튜브도 하시면서 이 책을 냈다고 하였다. 전문가의 논문 2,000편에서 육아에 필요한 지식만을 선별해서 팩트로 책을 정리했다고 되어있었다. 일단 논문을 한 편 읽는 일도 쉽지 않은데, 여러 편을 섭렵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정리했다는 점에 큰 경외를 표하고 싶다. 첫 줄에서 이야기했듯이 두께가 꽤나 있는 편이라서 매일 조금씩 꾸준하게 읽어서 겨우 다 읽어볼 수 있었다. 내용도 많아서 중간중간에 필기를 하면서 읽었는데, 나중에 육아를 할 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전체적으로 느꼈을 적에는 다양한 논문들도 정답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아니라 상충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고, 어쨌든 부모님의 선택이 중요한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다만 부모의 실수 하나하나가 바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위안이 되었고, 과반수 이상만 잘 상호작용하고 애착이 잘 형성되면 작은 실수가 큰 악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비중을 두고 싶다. 책을 읽던 와중에 동기가 해 준 말은 “논문이 왜 논문이 되는가?”라는 점이었는데, 새로운 발견이나 약간 이전과 다른 내용이 논문이 된다는 점에서 논문이 꼭 믿음직한가에 대해서는 좀 고민을 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가끔 책에서 인용하고 있는 논문이 scientific report나 PLOS one 등이었는데, 역시나 적당히 걸러 읽을 필요는 있어보였다. 논란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을 보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하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책에는 다양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내용들도 나오고 미국와 한국의 소아과 가이드라인들을 인용하는 부분들도 있었기 때문에, 참고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육아를 생각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분야는 역시 수면교육 분야였는데, 분리 수면에 대해서 꽤나 중립적인 태도를 보여주었고, 부모의 선택이라고 이야기해주셔서 위안이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수면 교육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 싶은데, 그 책까지 읽은 후에 방침을 좀 생각해 보아야겠다.
Part 1에서는 육아 대원칙에 대한 내용이었고, 만 3세 이전의 육아 환경이 중요하다는 점과, 반응, 상호작용, 애착 형성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었다. 특히나 적절하게 아이에게 반응을 잘 해주고, 필요한 것들을 잘 캐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 있었다. 한편, 자율성을 지지해주고 지나친 통제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이야기하고 있었다. 또한 훈육과 학습에 있어서는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명확한 피드백과 칭찬 등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었다. 뒷장에서도 나오지만 신체적 체벌의 경우에는 부정적인 점이 많다는 다양한 근거들이 있었다. 그래도 반드시 잘못된 점은 지적하고 바꿀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점은 공통적인 것 같다. 언어 발달에 있어서도 역시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하겠고, 아기의 수준에 맞는 정도로 잘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생각해보면 나도 어릴 적에 한 권의 책을 엄청 반복해서 읽었는데, 이런 반복이 나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Part 2는 이제 본격적인 실전 부분이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chapter는 수유와 이유식에 대해, 즉 “식(食)”에 대한 부분이었다. 모유 수유는 반응수유로 아이가 원할 적에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첫 chapter의 키포인트였던 것 같고, 트름을 굳이 억지로 필수적으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는 내용도 인상깊었다. 특히 수유를 할 적에는 적당한 텀을 억지로 둘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사실 우리나라의 산부인과나 조리원의 경우에는 엄마의 회복을 위해서 아기랑 일부러 시간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도 한 번 고민을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아기도 중요하지만 산모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이는 엄마의 결정에 따를 것이지만 말이다. 영양소 부분에서는 vitamin B, D, DHA, 콜린을 아이가 잘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고, 엄마의 경우에는 종합비타민이나 오메가 3 역시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분유를 선택할 적에는 말토 덱스트린이 기왕 고를거면 적은 편인 분유를 고르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팜유를 포함하지 않는 것을 고르라고 하였다. “모유 >> 산양유 ≥ 우유(조제유) ≒ 두유(조제식)”으로 정리해준 부분도 나중에 참고해야겠다. 속도 조절 젖병 수유법은 p.121에 나와 있었는데, 역시나 참고해야겠다. 젖병은 작은 것을 선택하고, 젖꼭지는 느린 속도 (신생아용)이나 현재 사용하는 것보다 한 단계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이유식은 4-6 개월 정도로, 목, 허리를 잘 가누면서 앉을 수 있을 때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하였고, 6개월 이후로는 가지고 있던 철분의 소실로 철분 보충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 외에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철분이 많은 야채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완두콩, 사과, 바나나 등), 곡물 가루 시리얼 (거바사 오트밀 시리얼) 등을 이용하면 좋다고 하였다. 저자분이 직접 사용했던 시리얼 레시피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Chapter 3은 수면에 대한 부분이었고, 개인적으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었는데, 여기에서는 수면 환경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먼저 너무 덮지 않게 18-23도의 온도를 유지하며 옷은 얇게 입히는 것이 중요하고, 다음으로 일찍 재우고, 일정한 시간에 재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말했다. 잠들기 전 눕히고, 깨서 울면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하라고 하였고, 스와들링, 백색소음, 목욕, 수면의식, 마사지 등의 활용해 대한 부분도 나왔다. 아기를 재울 때 높은 EA(정서적 가용성)를 유지하라고 하였다. 밤에 생성된 모유는 수면제와 같은 효과라고 하였고, 낮잠을 잘 재우는 것도 오히려 저녁에 잠을 재우는 데에 중요하다고 하였다. 낮에는 인공조명과 햇빛을 잘 노출시켜야 하고, 아기와 침대는 따로 쓰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아무래도 침대를 더 사야겠다 ㅎㅎ 마지막으로 대화와 눈 맞춤은 잘 때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 반대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내용은 잘 기억해두어야 겠다. Chapter 4는 놀이에 관한 내용이었고, 배터리가 들어가는 전자 장난감의 경우에는 강한 자극이 될 수 있기에 자제한 편이 좋다고 하였다. 그리고 영상 시청 자체는 100% 억제하기는 어려우니 최대한 현명한 방법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고 하였는데, 쉽게 노출하지 않도록 노력하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지킬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했다. Chapter 5에서는 발달과 훈육의 핵심에 대한 부분이었고, ADHD 등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반드시 필요할 경우 전문의의 진료 결과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아기의 놀이 중에 문제가 될 부분은 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상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Chapter 6에서는 팩트 체크 부분이었는데, 항생제에 대한 부분에는 조금 걱정이 될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항생제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반드시 먹어야 하는 경우라면 꼭 복용법에 맞추어서 먹여야한다. 그 외에는 주변에서도 많이 들었지만 가습기는 자연기화식 가습기나 가열식 가습기를 이용해야한다는 것을 정리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 가이드라인과 논문들을 참고해서 본인만의 육아 원칙을 잘 세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저자분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독서 > 독후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 태교 동화 (저자: 김창규) (1) | 2023.10.15 |
---|---|
얼음나무 숲 (저자: 하지은) (0) | 2023.10.04 |
귀여움 견문록 (저자: 마스다 미리) (0) | 2023.09.27 |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자: 마스다 미리) (1) | 2023.09.24 |
룬의 아이들 3부 블러디드 6권 (저자: 전민희) (0) | 2023.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