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cm 정도는 괜찮잖아
1. 제자리 뛰기: 예열이 필요해
스마트폰보다 재미있는 거 있어요 / 30초 안에 기분이 좋아져야 한다면 / 언제든 할 수 있다면 지금 해도 된다는 뜻이지 / 이거, 해본 적 없을 걸? / 나만 아는 풍경 / 우리가 돈이 없지 추억이 없냐 / 더 불행해질 것 같아 하지 못한 이야기
2. 손목 털기: 가벼워지는 연습
가위, 바위, 보 말고 하나 빼기 / 그리고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 제가 영화 추천해도 되나요? / 내 멋대로 자소서 / 나쁜 상사 대회를 엽니다 / 의식주 다음으로 중요한 것 / 정말로 삭제하시겠습니까?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나의 비밀 이야기 / 주말 일지
3. 숨 크게 들이마시기: 뛰기 전, 마지막 준비운동
꿈이 꼭 있어야 할까 / 내 방이 필요해 / 잠깐, 배고프다 / 소확행은 너무 커서 최소확행 / 나도 호모 아카데미쿠스 / 마감기한이 죽기 전까지 라면 / 퇴사는 답이 아니야 / 아직 다 못한 이야기 / 내가 찾은 1cm 다이빙
에필로그: 1cm diving
친구를 만나러 진해에 가며 여행하면서 읽기에 딱 좋은 책이었다. 일단 짐을 챙길 때부터 책이 가볍고 작아서 ‘이번 여행 때에는 이 친구를 챙겨가야 겠구나!’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진해의 보타닉 가든에서 멀리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또 다른 풍경이 보이는 카페에서 천천히 시간을 두며 읽었다. 작가님 2분의 이야기들을 적어 놓았고, 제 3호 작가로는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쓴 책이었다. 그만큼 책을 읽으며 나에 대해서 돌이켜 볼 수 있었던 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 영화, 음식, 장소 등에 대해서 그리고 그 동안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일과 행복했던 일들을 떠올려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남은 삶이 긴 만큼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못해본 것들을 조금씩 해나가고 싶다. 그리고 올해가 가기 전에는 꼭 나에게 작은 선물을 하나 해주어야겠다. 앞으로도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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