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 1장 코로나 이후의 미래
제 2장 일자리의 미래
제 3장 교육의 미래
제 4장 에너지의 미래
제 5장 금융의 미래
제 6장 통화 정책의 미래
제 7장 재정 정책의 미래
제 8장 부동산의 미래
제 9장 농업의 미래
제 10장 공급망의 미래
제 11장 미디어의 미래
제 12장 국제관계의 미래
제 13장 국가 안보의 미래
제 14장 정치의 미래
제 15장 리더십의 미래
제 16장 여행과 레저의 미래
제 17장 ESG와 지속가능성의 미래
제 18장 스타트업의 미래
제 19장 불황의 미래
학생 때에는 주로 소설을 좋아하다가, 전공의가 되어서는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에세이들을 많이 읽었던 거 같다. 이런 종류의 책은 처음 읽어보는 것 같은데, 앞으로 이런 종류의 책들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워낙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고, 인구학적 변화와 더불어서 사회경제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된 후로도 얼마동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변화는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더 있을까? 그 동안 나는 어떠한 것들을 준비하면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이라 적힌 표지 문구를 보고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저자는 미래학자로서 불확실한 시대에 좋은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는 서문을 시작으로, 코로나 이후의 미래에 대해서 일자리, 교육 등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간단하게 설명해 놓았다. 개인적으로 사실은 좀 경제학적인 부분에 대해서 더 알고 싶었지만, 본인이 워낙에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조금 읽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제 1장 ~ 제 4 장
일자리의 미래를 흥미 있게 읽었는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직접적으로 많은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 분야는 수요가 감소했다. 책에서는 네일샵이나 미용실 등을 예로 들었는데, 실제로 주변에서도 미용실이나 네일샵 등 직접적으로 삶에 영향을 주지는 않으면서, 전파경로가 될 수 있는 곳은 코로나의 영향이 더욱 더 큰 것 같다. 상대적으로 의식주와 연결되는 마트나 식당들보다 확실이 네일샵이나 미용실 등이 추후에도 감소될 것만 같다. 한편,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실제로 시행하는 기업 등이 많아지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성이 확실히 있을 것 같고, 이런 재택근무 가능한 지식노동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저자의 의견에 동감할 수 있었다. 더불어서 이런 재택근무의 증가로 인해 집의 가치도 도심에서 좀 외곽의 커다란 집을 찾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집은 조금 나중에 구매를 고려해야겠다는 생각도 더불어서 들었다. 의학분야에 대한 언급도 나왔고, 최근에 인공지능 분야의 발달과 더불어서 “나중에 의사가 없어질 수도 있다.” 이런 얘기들도 주변에서 종종 들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의료의 필요성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고, 상대적으로 의료관련 인력이 증가할 거라고 책은 이야기하고 있었다. 긍정적으로 의학분야의 발전을 점치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교육 분야의 경우, 최근 우리나라도 그렇고 여러 나라에서 원격 수업 등을 실시하고 있고, 추후에는 확실히 이런 교육으로 많이 발전하게 될 거 같다. 물론 상대적으로 사람을 접촉하고 만나고 하는 기회는 줄어들게 될 수 있는데 반하여,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여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리더쉽의 영향성을 강조하였다. 사실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는 매일 인터넷강의를 틀어놓고 집중을 못하였기에, 직접 듣는 현장강의를 선호 했었는데, 최근에 취미생활을 위한 강의들이나, 빅 데이터 강의도 그렇고, 인터넷 강의도 굉장히 유용한 것 같다. 앞으로 확실히 점차 발전할 것 같다. 그렇지만 강의뿐만 아니라 사람간의 온기를 나누고, 세심하게 케어하는 등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교육은 여전히 강의실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제 5장 ~ 제 8장
에너지는 석유가격의 변동 등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코로나의 영향도 있겠지만, 뭔가 본래 세계적인 추세가 이어지는 느낌이었다. 5장 금융부터 8장 부동산의 미래를 열심히 읽었는데… 나에게는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었던 것 같다. 다만, 확실한 건 집 사는 건 조금 기다려 보아야겠고, ‘재택근무 등이 발달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조금 외곽지역으로 갈 수도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원격의료는 아직 제한적인 부분이 많을 거 같아서 무조건 병원에서 가까우면 좋을 것 같긴 하다. 금리가 계속 떨어지는 이 시점에서 주식을 해보기는 해야할 거 같은데, 아직은 공부를 좀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더불어 들었다.
제 9장 ~ 제 10장
신선한 채소나 과일 등이 마트에 제때에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고, 이로 인해 물물교환이나 직접 집에서 재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상대적으로 좁고 유통망이 잘 연결된 우리나라는 이정도까지는 아닌 듯하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코로나 이전에도 상대적으로 택배, 음식 배달의 발달되었기에 공급망 등에서는 조금 걱정이 덜 하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유통업계에서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서 확실히 안전한 공급망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이 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안전하고 확실한 공급망을 위한 기계화 등도 좀 고려가 될 거 같고, 채소나 과일 등 농업에 대한 생각들도 많이 바뀔 거 같다.
제 11장 ~ 제 15장
미디어의 영향은 확실히 많이 큰 것 같다. 최근에는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워낙 매체들이 많다 보니, 부정확한 정보가 확산되는 경우도 너무 많은 거 같다. 물론 빠른 정보의 확산 덕분에 미리 코로나 확산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장점도 있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정보로 인해서 불안감이 가중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거 같다. 코로나 환자가 지나간 곳이라고 잘못된 정보가 카페 등에 올라오게 되어 타격을 받는 상인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확실히 정보의 선별 등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것 같고, 추후에 빅 데이터 강의에서 이런 것들도 다루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 안보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요즈음에는 직접적인 전쟁도 물론 여전히 중요하지만 확실히 정보전이나 이런 코로나와 같은 질병 등이 문제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나라에서 이번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타격이 상당히 크다고 알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앞으로 세계 정세의 변화에 영향이 또 있을 거 같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의 영향이 큰데, 최근 관계 악화가 어떠한 식으로 영향을 줄 지 미리 생각해보아야할 거 같다.
제 16장 ~ 제 19장
여행과 레저는 이번 코로나의 영향이 너무나 클 거 같다. 앞에서 미용실이나 네일샵과 더불어 아님 그보다 훨씬 더 타격이 클 거 같다. 내년 신혼여행도 아마 해외로는 못 갈 가능성이 높을 거 같다ㅠㅠ 이와 더불어 확실히 항공사들도 타격이 큰 거 같고, 투자는 신중하게 해야 할 거 같다. 스타트업도 확실히 지금은 위험한 거 같다. 투자자들도 뭔가 신중할 거 같고… 앞으로 코로나의 영향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텐데 미래에 대한 대비가 확실히 필요할 거 같고, 특히 집에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진 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인터넷 강의 등도 활용해서 열심히 자기 개발을 해야겠다.
첫 독후감이었는데, 오랜만에 쓰는 거라서 재미있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던 거 같다. 그래서 읽었던 책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열심히 독서와 함께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독서 > 독후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의 인문학 (저자: 브라운 스톤 (우석)) (0) | 2020.08.17 |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저자: 김수현) (0) | 2020.08.17 |
적당히 가까운 사이 (저자: 댄싱스네일) (0) | 2020.08.11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저자: 코스톨라니) (0) | 2020.06.06 |
하버드 협상 수업 (저자: 왕하이산) (0) | 2020.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