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저자: 엠제이 드마코)

<머리말> ‘람보르기니 예언’이 실현되다

<프롤로그> 부자가 되는 길에는 지름길이 있다

1장 부자 되는 데 걸리는 시간 50년? 맙소사!

 1) ‘천천히 부자 되기’로는 가망이 없다

2)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들이는 것이다

2장 제대로 공부하고 역경을 이겨내야 목적지에 도달한다

1) 백만장자는 사건이 아니라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

2) 부를 향한 재무 지도 세 가지

3장 가난을 만드는 지도 : 인도(人道)

1) 돈은 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2) 부자처럼 보이는 것과 진짜 부자인 것의 차이

3)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라는 뜻이다

4)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사람은 가난을 면치 못한다

5) 인생을 남의 손에 맡기고 남 탓하며 사는 사람들

4장 평범한 삶을 만드는 지도 : 서행차선

1) 절약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2) 당신은 자유를 사기 위해 자유를 팔고 있다

3) 당신이 부의 길이라고 믿었던 것들의 함정

4) 학위보다 빚더미를 먼저 안겨 주는 교육

5) 자가당착에 빠진 서행차선의 구루들

6) 서행차선을 벗어나는 비밀의 출구

5장 부자를 만드는 지도 : 추월차선

1) 빠르게 부자가 되기 위한 사고방식은 따로 있다

2) 직장 같은 사업은 No! 사업은 시스템으로 굴려라

3) 초고속으로 돈을 벌고 불리는 방법

4) 추월차선 진입을 예고하는 다섯 가지 사업 씨앗

5) 부자가 복리를 활용하는 방식

6) 돈이 저절로 따라오는 영향력의 법칙

6장 지금 당신 인생의 운전대를 잡아라

1) 당신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2) 수백 가지 선택의 결과가 지금의 당신이다

3) 올바른 선택을 위한 가중평균 의사결정 매트릭스

4) 역풍으로 작용하는 사람들에게 등을 돌려라

5) 노동 시간은 자유 시간의 대가다

6) 시스템과 돈 나무를 키우는 교육

7) 시스템과 사업에 진정으로 헌신하고 있는가

7장 제한 속도 없이 달릴 수 있는 멋진 길이 있다

1) 올바른 길로 가야 부로 통한다

2) 돈을 좇지 말고 욕구를 좇으라

3) 진입 장벽이 높거나 남달리 탁월하거나

4) 통제권을 갖고 있어야 큰돈을 만질 수 있다

5) 사업의 힘은 규모에서 나온다

6) 시간을 쏟아 붓지 않아도 돈이 되는 사업

7) 추월차선 5계명을 만족시키는 사업 아이템

8) 성공은 아이디어가 아닌 실행에 있다

9) 재무적 문맹 상태를 벗어나라

8장 당신의 실행력이 당신의 최고 속도다

1)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사람이 모든 것을 소유한다

2) 최고의 사업 계획은 실행 실적이다

3) 고객에게 힘이 있다! 고객에게 충성하라!

4) 사업 파트너십은 결혼만큼 중요하다

5) 경쟁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6) 추월차선 비즈니스의 접근 포인트

7) 부자가 되기 위해 기억해야 할 20가지

<부록> 독자와의 Q&A

<추월차선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40가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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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들은 두번째 오디오북!

 저자는 엠제이 드마코라고 하는데, 사실 나는 처음 들어보았다. Limos.com이라는 차량 예약 서비스도 역시 처음 들어보았지만,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가 되었다니 확실히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일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책을 한 줄로 요약하면 “사업을 잘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가 아닐까 싶었다. 추월 차선을 만드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주로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약간 처음에는 ‘사업이 쉬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전통적인 예금이나 절약 등의 가치를 너무 평가절하하는 느낌이 들어서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끝까지 읽고 나니 꼭 그런 건 아니고, 스스로 돈이 돈을 불러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나왔던 아주르와 추마의 일화가 인상이 깊었다. 피라미드를 쌓는 데에 있어서, 무작정 열심히만 하느라 결국 누릴 것을 누려보지도 못하고 고생만 하다가 간 아주르의 이야기에서 안타까움과 동시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사실 평소에 일하면서도 시스템 구축을 하기 싫어서 그냥 간단한 일들은 수기로 하곤 했었는데… 작은 일에서도 시스템을 잘 구축해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논문작업을 할 적에 가장 중요한 초반 작업인 밭갈이 생각이 났다. 평소에 주로 그냥 단순한 반복 작업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해서 매크로나 코딩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짜기보다는 무작정 달라 들어서 반복작업을 하는 것을 선호했는데, 확실히 양이 많아지면 한계가 있다. 아직 피라미드 쌓기와 같은 큰 작업을 한 적이 없기에 그동안은 별 무리가 없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시스템 구축이 중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위해서 다양한 스킬들을 잘 익혀 놓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꼭 부가 아니라고 중요한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것 같았다.

 이 외에는 뒷부분에서 나오는 성공이 꼭 특별하고 중요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내용도 꽤나 인상깊었다. 확실히 무엇이든 꾸준하게 직접 실행하는 사람을 따라잡는 게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말이나 생각은 사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를 실행해 옮기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무서운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었다.

 또 의사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언급된 가중평균 매트릭스도 인상 깊었는데, 최근 고민되는 일들이 있는데, 이를 결정하는 데 이용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양한 변수들을 적고 각각 점수를 매기고 가중치를 곱해서 최종 합이 높은 선택지를 택하는 것이 골자인데, 꽤나 합리적인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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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다 읽고 나니, 소제목들이 조금 자극적으로 지어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은데, 결코 이 책은 “절약하지 말라” 하는 내용은 아니고, 남들이 말하는 데로의 평범한 서행차선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부의 추월차선을 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메인인 것 같다. 쉬운 일이 아님에는 분명하지만,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꼭 사업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명예를 높이고, 자기 가치를 높이고,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추월차선에 올라탈 수 있는 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