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나는 떠돌이비버 / 떠돌이비버의 과거 / 서교북덕방 소개
1부. 돈기부여하기
1) 1살이라도 젊을 때 부동산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2부. 시드머니 모으기
1) 돈 모이기는 안 쓰고 모으는 것?
2) 그럼에도 부동산을 해야 하는 이유
3) 집주인과 세입자
4) 그럼에도 부동산을 해야 하는 이유
5) 좌절하지 말버
6) 청년우대 정책 알아보기 – 생활중심
7) 청년우대 정책 알아보기 – 주거중심
8) 조금씩 쌓이는 돈
9) 밑빠진 독인지 아닌지 체크하기
10) 부업/사이드잡
11) 나 혼자는 힘들다버 도와달라버
3부. 부동산으로 침투!
1) 인트로
2) 아직 집을 보러 다니면 안된다버? – 주택의 종류
3) 월세 전세 장단점
4) 보증금을 먼저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
5) 등기사항증명서 (구 등기부등본)
6) 모아둔 돈이 없는 나. 과연 집을 살 수 있을까?
7) LTV에 대해
8) DSR에 대해
9) DTI에 대해
10)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
11)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 정책들
12) 공공분양 vs 민양분양
13) 특별공급 vs 일반공급
14) 청약홈에서 청약일정 확인하는 방법
15) LH홈페이지에서 공공분양 입주자 모집 광고 확인하기
16) 민간분양 일반공급 입주자 선정 방식
17) 집을 매매하는 과정
18) 계약면적, 전용면적
19) 북선생이 알려주는 급매 잡는 꿀팁!
4부. 드디어 집이 생겼다버!
1) 이제 실전으로! 나, 얼마나 모았냐버?
2) 나에게 현실적인 집은?
3) 발품 아닌 손품을 팔아보자버!
4) 공인중개사 연락하기
5) 은행에서 돈 빌리기
6) 나, 떠비, 드디어 계약서 작성한다버!
7) 계약 이후
8) 중도금을 넘어 잔금까지 완료!
9) 끝이 아니버, 크게 볼거라버
부동산에 대한 다른 책을 빌리러 갔다가 아쉽게도 대출 중이라서 이 책을 대여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아주 기초적인 내용들을 잘 정리해 두어서 정말 ‘부포자’에게 적절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주인공 떠돌이비버가 상경해서 서울에서 집을 구하는 과정을 만화로 그렸는데, 결국에는 집을 살 수 있게 되어서 읽는 사람들도 모두 흐뭇해하지 않았을까 싶다. 비버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북덕방선생, 민달팽, 드더지 등이 설명을 해주는데, 재미있었다.
1-2부는 부동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마음가짐과 시드머니를 모으는 방법에 대한 부분이었다. 아직은 간신히 청년의 나이인데… 몇 가지 혜택들을 모아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온라인 청년 센터, 청년몽땅 정보통, 복지로 (bokjiro.go.kr) 등의 사이트나 youtube 복지마블tv 등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었다. 활용할 수 있다면 활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부업에 관해서는 노동형, 기술형, 사업형, 콘텐츠형, 지식생산형, 공간대여형 등에 대해서 나와있었다. 짠테크 유형분석도 있었는데, 게인적으로는 카드 할인/포인트 + 리워드앱 + 기프티콘/저가(무임)커피 + 정기권 + 세일상품검색 등의 방법이 좋은 것 같았다.
3부에서는 부동산 입문으로 여러가지 용어들을 쉽게 정리해주고 있었다. 이전 공인중개사 공부를 할 적에 나왔던 내용들을 복습해볼 수 있었다. 특히 주택의 인도+전입신고 à 대항력, 주택의 인도+전입신고+확정일자 à 우선변제권, 주택의 인도+전입신고+소액임차인 à 최우선변제권 내용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그런 의미에서 전입신고, 임대차계약서상 확정일자 등이 중요하므로 항상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되었다. 등기사항증명서의 표제구, 갑구, 을구에 대한 내용도 다시 한 번 보았다. 주담대를 받기 위한 서류들도 정리되어 있었고, 공통적으로는 매매계약서 (또는 등기필증), 전입세대열람내역, 2개년치 소득자료 (전년도, 전전년도 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주택 구입자금 서류로는 추가로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어서 LTV, DSR, DTI 등이 나왔고, 내용은 알고 있어야겠지만 직접 계산하기보다는 “부동산 계산기”를 이용하여 살펴보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청약에 대해서도 한 번 더 볼 수 있었다. 네이버 부동산, 다음 부동산, 호갱노노 등의 앱에 대한 소개도 다시 한 번 나왔다.
4부에서는 비버가 마침내 집을 구하게 되면서 실전편이었다. 일사편리(https://kras.go.kr:444/cmmmain/goMainPage.do) 사이트에서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었고, 열람은 무료라고 한다. 직접 들어가서 현재 살고 있는 집도 볼 수 있었다. 그 외에 또 부동산지인, 아실, 씨:리얼, KOSIS, 부동산테크, 통계지리정보서비스 등도 알려주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을 방문할 적에 중개사무소등록증 원본, 중개보수/실비 요율 및 한도액표, 공인중개사자격증 원본, 공제증서, 사업자등록증을 확인해보면 제대로 된 사무소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였다. 실제 방문해서는 두루뭉술하게 구하는 집을 말하는 것보다는 구체적으로 가격대는 어떻고, 원하는 집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은행에 대출을 받으러 갈 적에는 시간이 엄청 소요되니 2시간은 잡고 가야하고 필요한 서류들을 잘 챙겨가야 한다고 하였다. 부동산 계약에는 계약금-중도금-잔금 순서로 금액을 치르고, 중도금을 낸 이후로는 합의가 없는 한 취소는 되지 않는다. 또한 계약금을 내고 난 뒤로는 계약 취소할 수 있지만, 그만큼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신중하게 접근해야겠다. 계약 후 매수자의 경우에는 규제직의 경우에는 가격에 상관없이, 비규제지역의 경우에는 6억 이상일 때 자금조달계획서를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혹시라도 감사가 나올 수 있으므로 절대 대충 적어서는 안된다고 하며, 특히 가족 간의 이체내역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끝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면 나오는 취득세, 부가세, 인지세, 증지대, 국민주택채권 구입비용 등의 세금이 있으므로 이 부분도 주택구입을 할 적에 이 부분도 염두하고 계산을 해야 한다.
만화로 구성되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아주 간략한 설명들과 주요한 내용들만 짧게 등장하기 때문에, 입문용으로 적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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