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내 기분은 내 책임입니다”
- 좋은 태도는 체력에서 나온다
- 지적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사소한 불평이 하루를 망친다
- 당신이 와르르 무너지던 순간 잃어버린 것
- 버럭 화내기 전에 생각해봤나요?
2장. 내 기분까지 망치는 사람들과 거리 두는 방법
- 네 감정은 내 것이 아니다
- 부정적인 사람, 나의 에너지 도둑
- 막말하는 사람들의 흔한 착각
- 실망을 잘 다뤄야 인간관계가 힘들지 않다
- “괜찮아, 그건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야”
3장. 기분을 내 편으로 만들면 인생이 달라진다
- 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챙겨줄까
-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 기분이 바뀐다
- 나쁜 생각이 내 마음을 지옥으로 만든다
- 소중한 친구에게 하는 말을 나 자신에게도
- 강의실을 눈물바다로 만든 수업
- ‘재수 없는 날’에 대처하는 법
- 스트레스는 나를 망치지 못한다
4장. 우리가 감정에 대해 오해하는 것들
- 우울증 환자에게 “운동하라”는 조언이 무례한 이유
- 할리우드 배우는 왜 죄책감에 시달렸을까
- 기쁨도 슬픔도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 낙관적인 사람은 항상 같은 곳에서 넘어진다
- 감정을 계속 억누르다 보면 생기는 일
5장. 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
- 불안감: 지나치게 깊이 생각하지 않아야 나를 지킨다
- 나쁜 기억: 상처는 살아가는 힘이 된다
- 허영심: 허세 부리는 사람들이 숨기고 있는 것들
- 질투심: 친구를 질투하는 내가 미워질 때
- 후회: 후회를 인생의 무기로 바꾸는 기술
- 감정적 허기: 기분이 나빠지면 폭식하는 이유
- 분노1: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분노 활용법
- 분노 2: 사람은 화를 낼 때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 가면성 우울증: 즐겁고 행복한 척 연기하고 있는 당신에게
모 SNS에서 처음 접했던 책이다. 당시에도 책 소개가 흥미로워서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최근에 동영상 편집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어서 어떤 책들이 나와있는지 확인하러 갔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왔고, 바로 같이 구매해버렸다! 왠지 모르게 이런 종류의 책들은 읽을 때마다 항상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읽을 때마다 신선하다. 그만큼 아무래도 마음을 단단하게 먹고 사는 게 힘들다는 뜻인 거 같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 자주 눈에 띄는 이유에 대해서도 한 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이 책 역시도 책 제목과 소제목들에서 책의 내용이 잘 들어나 있는 것 같다. 저자가 레몬심리라고 되어 있는데,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중국의 상담플랫폼이라고 한다. 현대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매력적인 것 같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상담플랫폼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잘 정착되면 좋겠다. 다만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으로 정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듯이 전문의의 상담과 정신과적인 치료가 꼭 필요할 것이기에, 그 경계에 대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첫 장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라는 내용으로, 나의 기분이 곧바로 태도가 되면 일도 인간관계도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정말 맞는 말인 거 같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도 늘고 했지만, 여전히 일을 하는데 있어서 아무도 만나지 않고 무엇인가 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다. 어떤 사람도 절대 혼자서는 현대사회에서 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살게 되는데, 지금 내 기분이 나쁘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결국에는 나에게 다시 안 좋은 화살이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 항상 모든 일에 감정을 컨트롤하며 살기는 쉽지 않겠지만, 최소한의 노력은 해보아야 할 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에 화가 너무 나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정말 세 번의 심호흡을 해보고 생각해보아야겠다! 화난다고 바로 뭐라 하는 것도 좋지않고, 그렇다고 그 자리를 회피하는 것도 올바른 태도는 아니라고 한다. 첫 장과 비슷하게 두번째 장에서도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 긍정적인 감정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찬 사람은 최대한 피할 수 있으면 접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 같고, 또 할 수 없이 만나야 한다면 미리 소모할 감정적인 에너지를 남겨놓아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실망을 잘 다루어야 인간관계가 힘들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정말 맞는 말인 거 같다. 상대에 대한 너무 큰 기대도, 그렇다고 아예 기대를 하지 않으려 하는 태도도 모두 문제인 것 같다. 항상 그 중도를 지키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말이다. 세번째와 네번째 장도 흥미롭게 읽었다. 결국에는 나를 소중하게 하고, 자기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자아정체성에 대해서 인지하고 이를 보호하도록 해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당장 일기장에 나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볼 예정이다!! 감정을 무작정 억누르기만 하는 것 역시도 문제가 될 수 있기에 항상 적절한 표현법과 스트레스 해소법 등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운동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확실히 요즈음 들어서야 운동이 참 좋은 취미라는 생각이 든다. 땀 흘릴 정도로 뛰나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경우를 느껴보니 더욱 더 그렇다. 무릎은 조심해야겠지만… 마지막 장에서는 나쁜 감정들을 잘 다루어서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알고 있더라도 참 어려운 일인 거 같다. 오래 전 쿵푸팬더에서 보았던 “inner peace”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끝으로 이 책에서 나오는 말 중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말을 쓰고 싶다. “정말 강한 사람은 상처를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이 아니다. 상처가 있지만 그것을 직시하고 이겨내 더 나은 내가 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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